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나사 소속 우주비행사였던 쿠퍼는 지구에 몰아친 식량난으로 옥수수나 키우며 살고 있다. 거센 황사가 몰아친 어느 날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딸과 함께 도착한 곳은 인류가 이주할 행성을 찾는 나사의 비밀본부. 이 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
제작 기간만 3년이 걸린 배우 겸 감독 지앙원의 오랜 기대작. 각각 다르지만 네 개의 서로 연관되어 있는 네 개의 이야기를 통해 지앙원은 사랑과 불륜, 결혼과 탄생, 열정과 오해, 기억과 꿈, 모자 관계 등 때로는 해석하기 어려운 삶 그 자체를 이야기하고 있다. Show More
후생성에 근무하는 헤이타는 자신의 고향에서 일어난 이 기이한 ‘환생’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내려온다. 익숙한 고향의 향기에 취해 잠시 추억에 잠기는 헤이타. 소꿉친구로 학창시절부터 줄곧 마음에 담아두었던 아오이를 떠올린다. 한발 앞서 그녀에게 고백해버린 친구 슈스케의 사랑을 아오이에게 전해들은 헤이타는 그녀를 향한 마음을 아무도 모르게 깊숙이 감춰버렸다. 하지만, 결혼식을 앞두고 슈스케가 바다에서 갑작스런 사고로 죽어버리고, 그날 이후 […]
미국을 휩쓴 대공황이 절정을 이루던 1933년 뜻하지 않게 실직을 하게 되고 집과 머물 곳을 찾아 다니는 부랑자들이 도처에 생겨나게 되었다. 이들은 달리는 기차에 무임승차를 하며 미국 전역을 돌아다녔다. 호보라고 불리우는 이 부랑자들 중에는 에이 넘버원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그는 부랑자들 사이에서 북극의 황제라고 불리우며 기차 무임승차에 관한 한 귀신같은 솜씨를 갖고 있다. 한편,19번 열차에는 샤크라는 악명높은 […]
복음주의 교회 목사 댄 데이(피어스 브로스넌)는 반 종교학자 폴 블레이록 교수(에드 해리스)와 새 책에 대해 논의하던 중 우발적으로 교수의 머리에 총을 쏜다. 댄 목사는 사실이 새어나가면 자기 평판에 해가 될까 두려워 자살인 것처럼 꾸미려 한다. 하지만 과거 데드헤드였지만 교회 신자로 거듭난 칼(그렉 키니어)이 사건 현장에 같이 있다가 사고를 목격한다. 그 후 칼은 데이의 꼬임에 넘어간 […]
대서양 한복판, 깊은 바다속, 스웨덴 잠수함 ‘바다사자호’는 생화학 무기를 극비리에 수송 중이다. 그러나 배안에 그 무기를 노리는 외부인의 존재가 알려지고, 난투극이 벌어지던 혼란을 틈타 생화학 무기가 선내에 살포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군 고위관계자들은 발칵 뒤집힌다. 해당 무기를 개발하던 소수 관계자외에는 다른 고위 간부들도 모르던 극비 생화학 무기. 잠수함은 다음날 오전 스웨덴의 한 항구마을에 도착하게 […]
원응비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명사이자 금도의 달인이기도 했다. 그러나 자랑할 기회가 거의 없어 언제나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그는 권법가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진검 승부 끝에 죽임으로써 허전함을 달래고 있었다. 한편 하비,·풍가금,·증초는 가난한 쿵후의 달인 삼인조이다. 이들은 매일 먹기도 어려운 생활을 했고, 언젠가는 극빈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랑할 것이라고는 몸뚱아리밖에 […]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그곳엔 평화가 없다. 빈목이 이끄는 잔인한 테러리스트단이 현 정부의 정복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음식과 의료 보급품을 싣고 오는 UN의 비행기를 격추시키고 부유한 미국의 사업가 딸 가브리엘 프레스코트를 인질로 잡아온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정치적 이유로 이일에 개입을 꺼려한다. 딸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아버지 제이미슨 프레스코트(Prescott: 행크 […]
1775년 영국, 동인도 회사 사장인 찰스 켐프(존 라이스-데이비스)에게 고용되어 14년 동안 포악한 행위를 일삼아 왔던 윌리엄 레이놀즈(앤드류 체니)는 회사를 떠나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한다. 윌리엄의 결정에 실망한 찰스는 그를 죽이고 자신이 저질렀던 모든 비리를 덮어씌우려고 한다. 목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윌리엄은, 목사로 신분을 속인 채 아름다운 여인 샬롯(카라 킬머)과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샬롯의 삼촌이 […]
로스앤젤레스의 뒷골목, 젊은 러시아 여성을 상대로 한 연쇄 살인이 일어난다. 살인 현장에 흑장미와 러시아어 메모를 남기는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경찰은 러시아 경찰청에 지원을 요청하고 러시아의 엘리트 경찰 ‘블라드’와 범죄 심리 분석관인 ‘에밀리’가 수사에 합류한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될수록 범인의 수법은 잔인해지고 피해자 수도 늘어간다. 결국 범인은 ‘블라드’와 ‘에밀리’의 목숨까지 위협하며 숨통을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12월 15일, 충격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