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기상 캐스터 필 코너스는 매해 펑서토니에서 열리는 성촉절 취재를 위해 촬영을 나갔다가 이상한 경험을 하게된다. 취재를 건성으로 끝내고 돌아가려는데 기상 예보에도 없었던 폭설을 만나 발이 묶이게 되고, 다음날 일어났더니 날짜가 하루 지난 것이 아닌 바로 어제의 그날, 그 장소였던 것이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 반복되자 필 코너스는 매일 매일을 관찰하여 여자를 꼬시기도 하고, 금고 수송 […]
영화는 대공황의 파도가 덮친 30년대의 뉴욕, 강변의 빈민촌에서 시작한다. 이 빈민촌은 당시 이른바 ‘잊혀진 사람 (forgotten man)이라고 불렸던 실직자와 거렁뱅이들이 집단을 이루고 살아가는 버려진 지역이다. 여기에 모피와 새틴 드레스로 무장한 두 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불록 가의 두 딸인 코넬리어와 아이린이 이 곳을 찾은 이유는 바로 자선 기금 모금 파티가 제안한 게임에 승리하기 위해서이다. 그 게임은 […]